[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한국맥도날드 햄버거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납품업체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박종근)는 이날 M사 실운영자 겸 경영이사인 S씨, 공장장 H씨, 품질관리과장 J씨에 대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M사는 맥도날드에 햄버거용 패티를 납품하는 업체로, 이들은 장출형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정확한 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인 없이 유통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8일 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M사를 포함한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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