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치매치료제, 자의적 투약중단 금물
2017-12-06 06:00:00 2017-12-06 0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치매치료제를 복용할 땐 의료진의 복약지도를 잘 따르는 게 중요하다. 약물 복용을 갑작스럽게 중단하는 경우 인지기능이 약물 투여 전보다 더 저하될 수 있으며 행동 이상도 증가될 수 있다. 규칙적인 약물 복용 여부를 감시할 수 있는 보호자가 필요하다.
 
규칙적으로 정확하게 약을 복용해야 한다.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약 복용을 중단해선 안 된다. 증상 호전 시에도 의사와 상의 없이 투약 중지를 피해야 한다.
 
복용을 잊은 경우 생각난 즉시 복용하는 게 좋다. 다만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까운 경우는 그 시간에 1회 복용량만 투약하도록 한다. 2배 용량 이상 복용은 금물이다.
 
전체 치매 치료제 위장관계 부작용(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어지러움, 두통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는 심한 설사 및 구토, 요실금, 맥박의 변화, 위장의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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