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이엔쓰리(074610)가 나노소자를 이용한 암치료기기 기술 등을 이전 받아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엔쓰리는 6일 100%자회사 네오나노메딕스 코리아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의 배성태교수가 이끄는 연구법인 네오나노메딕스(Neo Nanomedics inc.)로부터 초고온 발열성 나노소자 및 그의 제조방법 과 저주파 열충격 암치료기기등과 관련된 전세계 독점 전용 실시권한 일체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용실시권 이전 계약은 지난 11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지에 개재됐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국부적 열충격 단백질 유도법과 세계 최초 안구내 확산기술등 향후 녹내장 치료제 개발시 핵심이 되는 기술 일체를 포함하고 있다. 또 간암 뇌종양 등 고형암 치료에 쓰이는 세계 최초로 저주파에 반응하는 초고온 방출형 나노입자의 제조방법 및 코팅방법 등 전세계 특허를 이미 획득했거나 출원중에 있는 모든 기술 및 물질이 포함된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계약된 전용실시권은 현재 개발되어 진 모든 기술과 향후 개발되어질 기술의 전세계 독점 전용실시권으로 임상, 생산, 판매, 기술 이전 등의 모든 권리를 포함하는 계약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나노메딕스의 나노물질 이용한 암치료 방법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오나노메딕스는 MSIO라는 초고온 발열성 나노물질은 기존의 물질과 달리 세계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저주파에서 세계최고의 발열성을 냄으로써 열충격 암치료의 걸림돌을 제거했다.
네오나노메딕스의 기술은 이미 십여년 전부터 오랜 기간 연구 개발이 진행돼 최근 그 성과물들이 나온 것으로 향후 기술확장성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
현재 이미 동물용 열충격 암치료제 및 치료기기는 상용화 상태로 곧바로 제작 판매가 가능 한 상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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