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고혈압치료제 '엑스포지' 연구 본격화
2010-02-18 11:16: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봉엘에스(078140)는 의약품 제제연구업체인 인트로팜텍과 전략적 업무협력계약을 맺고 고혈압 치료제인 '엑스포지'의 완제의약품 제조 연구에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스포지는 칼슘채널차단제(CCB)와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ARB) 계열에서 흔하게 처방되는 제제인 '암로디핀베실레이트(제품명 노바스크)'와 발사르탄(제품명 디오반)을 복합시킨 고혈압치료제로 알려졌다.
 
대봉엘에스는 "오는 2013년 엑스포지의 시판 후 조사(PMS) 만료를 앞두고 올해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복제약(제너릭) 제품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중 원료와 완제의약품 연구를 동시에 진행해 최소 단일제 14개사 이상, 복합제 27개사 이상의 제약사들에게 엑스포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봉엘에스는 엑스포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고혈압 치료제 부문에서만 신규로 20억~30억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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