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가상화폐 상황 엄중 인식…필요한 대책 마련"
2017-12-11 17:05:25 2017-12-11 17:05:25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11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급등·급락 사태와 관련해 “가상화폐 관련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가상통화 동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검토가 있었고, 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의 주례 오찬회동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는 가상화폐 관련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관리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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