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넥슨의 모바일 신작 '오버히트'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3주차에 접어든 오버히트는 국내 앱 장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주차 서비스에 접어든 오버워치는 국내 주요 앱 장터에서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버히트는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풀 3D 모바일 게임을 표방한다.
또 시네마틱한 스킬 연출을 보유한 120여종의 영웅 캐릭터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컷씬이 가장 돋보인다. 오버히트는 그동안 SD 사이즈로 데포르메한 캐릭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사람과 비슷한 8등신으로 표현한 부분이 그동안 이펙트(연출효과)에 의존했던 스킬에 역동적인 연출을 더할 수 있어 더욱 생동감 넘친다.
넥슨 '오버히트'. 사진/넥슨
120여종의 영웅들이 전투에서 합을 이루는 ‘오버히트 스킬’을 통해 더 화려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구현했다. 또한 타깃 지정 기능이 특징이다. 타깃 지정은 공격 대상을 지정해 일점사하는 기능이다. 체력이 약해진 적, 혹은 빨리 처리해야 되는 서포터를 노리는데 주로 사용하며 이용자가 선택한 상대를 집중 공격해 활용하면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오버히트는 멀티 히어로 RPG 장르에서 보기 드문 오픈 필드인 ‘미지의 땅’에서의 진영 간 대립과 진영전을 핵심 콘텐츠로 선보였다.
하이퀄리티 캐릭터 및 콘솔급 전투를 연출해 만족감과 함께 각각의 영웅들이 가지는 고유의 스토리라인, 이를 실감나게 표현한 배경음악 또한 게임의 몰입감을 한 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사 넷게임즈와 퍼블리셔 넥슨은 전작인 ‘히트’로 손발을 맞춰왔다. 지난 2015년 출시돼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꾼 ‘히트’의 강점은 후속작인 ‘오버히트’에 자연스레 녹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