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BNK금융지주(138930)는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그룹IT센터 전산동을 완공하고 전 계열사의 IT시스템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룹IT센터’는 지난해 1월 착공이후 24개월만에 완성된 그룹 차원의 통합데이터센터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 8월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등에 분산돼 있던 서버, 보안장비 등 3200여대의 전산장비와 그룹 IT시스템을 이전했으며, 부산 해운대에 계열사 전체 통합재해복구센터 구축도 완료했다.
센터는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1만 8108m² 대지에 연면적 4만 4260m² 규모로, 현재 운영중인 전산동(지상 5층)과 2018년 9월 완공예정인 개발동이 건립되면 그룹IT센터 운영을 위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특히 개발동 완공 후에는 지역금융그룹 최초로 약 500여명에 달하는 모든 계열사 IT인력을 한 곳으로 모으고 그룹 IT의 모든 지식과 역량이 집중시켜 그룹 전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그룹IT센터의 성공적인 이전을 바탕으로 효율적 시스템 운용을 통한 그룹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데이터센터 전경. 사진/BNK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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