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SKC(011790)에 대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주요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투자를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SKC가 850억원 규모의 투명 PI 필름 투자 계획을 공시해는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까지 관계사에 외주 맡기겠다는 방안이었지만 직접 생산설비 투자 결정으로 시장 개화 시점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필름 사업 성장 전략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필름 부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장용 필름은 중국발 공급과잉이어서 신제품이 필요한데, PVB(자동차 유리용 안전 필름),투명 PI 필름 등이 필름부문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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