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국내증시, 원상복구 중…'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원상복구 중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이슈들에 대해서는 미국과 유럽이 큰 탈없이 소화한데다. 두바이홀딩스 역시 두바이월드에 비해 부채규모도 크게 낮으며, 과도한 우려였다는 평가들이 대세를 이루며 진정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수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 다시 지난주 수요일, 목요일 수준도 뛰어넘었습니다.

1630선 돌파에 초점입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다시 510선 회복입니다.

선물지수도 2% 넘게 상승입니다.

 

종목 가운데는 단연 조선주입니다.

지난달 세계 시장에서 신규 수주부문이 다른 경쟁국보다 앞섰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현대미포조선(010620)은 특히 투자자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한 증권사의 분석도 더해지며 강세입니다.

 

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어제 나온 4000억원 규모의 수주 소식에 상승폭 키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도 하루만에 다시 77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POSCO(005490)는 올 상반기까지는 실적에 대한 걱정이 필요없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있었는데요. 사흘만에 반등입니다.

 

또 지난주 악재들로 금융주와 건설주 낙폭이 상당히 컸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신한지주(055550)가 3% 넘는 상승을 보이는 등 반등에 나섰습니다.

  

건설주도 일제히 반등입니다.

대림산업(000210)은 특히 대형 건설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STX(011810)는 대우건설(047040) 인수에 결국 불참하겠다고 오늘 공시하면서 강세입니다.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보다 유동성에 대한 시장 우려와 계열사 주가 하락등에 결정을 빠르게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건설도 꿋꿋하게 반등 중입니다.

 

외국인 매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닷새째 외국인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 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 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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