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총연합 “한국경제 선도 산업·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
이낙연 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건설단체장 등 1천명 참석
2018-01-04 18:23:55 2018-01-05 15:23:08
[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술년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어려운 환경이 전망되는 가운데 건설인들은 건설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과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의원, 윤영일 의원, 김현아 의원, 송석준 의원,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및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신년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는 대내외 여건이 지난해 보다 좋아질 것이다. 정부는 대외 여건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며 "올해 도시재생사업과 임대주택 200만호가 건설업계의 새로운 출구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의 사업 다각화와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 이 총리는 "건설업은 대한민국 발전에 변함없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건설인들을 격려했다.
 
앞서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다시 한 번 건설산업이 한국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이 되도록 분발하자”며 “향후 다양한 건설서비스 제공과 신시장 발굴, 대·중소 업체간 상생 경영을 통해 건설산업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회장은 "정부와 국회도 건설산업이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설경기 정상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확대와 민간투자사업 제도 보완에 힘써주시기 부탁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등 참석자들이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2018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관석 국회의원, 윤영일 국회의원, 조정식 국토위원장,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부장관,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 사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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