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기초체력은 탄탄하지만 수주 증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작년 신규수주는 5조9000억원, 해외는 9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익률 개선은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수주 증가가 필요하며 올해 기대감 있는 수주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이란의 우호적인 시장 개화 여건도 마련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의 영업이익률은 2015년 2.9%, 2016년 4.3%, 2017년 예상치는 5.0%다. 오 연구원은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점은 강점이지만 변수는 수주"라며 올해 수주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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