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입찰 마감 앞두고 약세
2010-02-24 14:07:31 2010-02-24 14:09:55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매각 입찰 마감을 앞두고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대우인터내셔널은 어제보다 2.65% 하락한 3만6800원에 거래 중입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UBS 등 외국계 주문이 포착되고 있고 매수상위 창구에서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요.
 
거래량은 어제 54만여주였던 반면 현재는 30만주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5시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의향서 제출이 마감됩니다.
 
어제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가 단독 입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단독 입찰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돼 포스코는 가격만 맞는다면 별 무리없이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종가로 대우인터내셔널의 시가총액은 3조원이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인수가격을 2조3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 LG상사와 삼천리 계열사인 삼탄, 외국계펀드 등도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단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마감 시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