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본업 안정과 계열사 지분 가치 부각에 따른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 속 강세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4000원(2.93%) 오른 1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기업가치는 자체사업 20%, 계열사 지분가치 80%로, 삼성그룹 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2015년 말 대비 지분가치는 70.9% 증가한 37조5000억원 수준으로,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 핵심 계열사의 보유지분 가치 상승으로 순자산가치가 증대한 데다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정책 등에 따른 재평가가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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