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52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역시 동반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2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52포인트(1.81%) 내린 2522.0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내내 밀리면서 2520선까지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56억원, 2910억원 양매도로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64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전자(-3.72%)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고, 증권(-3.29%), 철강·금속(-2.54%), 비금속광물(-2.53%), 제조업(-2.31%)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1.36%)와 통신업(0.17%)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98포인트(2.20%) 내린 888.2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반락한 뒤 낙폭을 키우며 880선까지 내려왔다. 외국인이 2234억원, 기관이 333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7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068270)(-1.5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65%),
셀트리온제약(068760)(-2.70%) 등 셀트리온그룹주를 포함해 대부분 종목이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0원(0.66%) 오른 1079.0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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