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세트업체의 2010년 3D TV 출하목표를 감안하면 올해 3D TV 시장은 600만~700만대가 예상된다"며 "따라서 2010년 3D TV 수요는
2009년 대비 (30만대) 20~23배 급증할 것으로 보이고 2011년 3D TV 수요도 전년대비 3배 성장한 1700만~2000만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D TV가 LED TV와 달리 ▲홈씨어터, 방송광고, 교육용, 의료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시장 창출이 기대되며,▲최소 46인치부터 최대 80~100인치까지 화면사이즈가 대폭 확대되면서 대형 TV 패널 수요를 촉진하고,▲단순한 하드웨어 영역을 탈피하는 동시에 인터넷, 통신, 컨텐츠 및 게임 등과 밀접한 연관성이 높은 IT 기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세트업체는 3D TV 신규 라인업 출시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개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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