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HD 3D LED TV 세계 최초 출시
2010-02-25 12:10:29 2010-02-25 12:10:29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출시하고 3D TV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조금전인 11시부터 서초사옥에서 3D LED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46인치와 55인치 3D LED TV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제품은 3D 전용 패널과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해 우수한 화질을 구현합니다. 
 
3D 하이퍼리얼 엔진은 컬러ㆍ명암ㆍ모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또 영상 소스에 따라 LED 광원 밝기를 빠르게 조절해 깊이 있고 풍부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능동형 방식을 채택해 모든 종류의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고, 시야각 제약도 없어 다양한 각도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3D로 제작되지 않은 2D 영상도 버튼 하나로 3D 전환이 가능하며 입체감의 깊이도 시청자 기호에 맞춰 조절할 수 있습니다.
 
3D TV 시청에 필수적인 3D 안경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게 만들었고 스타일도 다양화 했습니다.
 
TV 두께도 대폭 얇아져 7000시리즈는 26.5㎜, 8000시리즈는 23.9㎜에 불과합니다.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9000시리즈는 전체 두께가 10㎜도 안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인터넷 TV 기능을 통해 뉴스ㆍ날씨ㆍ증권ㆍUCC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삼성 앱스'의 애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제품 판매 가격은 7000시리즈 46인치가 420만원대, 55인치가 580만원대이며 8000시리즈는 46인치가 450만원대, 55인치가 610만원대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00만대 이상의 3D T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화질과 토털 솔루션 제공을 통해 '3D는 삼성'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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