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는 3월 한달 동안 내수 4402대와 수출(CKD포함) 5733대를 포함해 총 1만 135대를 판매해 지난달보다 내수와 수출 각각 33.2%와 29.5%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로 보면 지난달 출시된 체어맨W가 1020대 판매됐고 체어맨H도 합리적인 사양 조정을 통한 가겹합리화가 고객에게 크게 어필되면서 전월과 대비해 16.8% 늘어난 708대가 판매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기존 대형 승용차 체어맨H 외에 플래그십 세단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면서 대형 승용 시장에서 전월보다 185.1%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액티언은 50.5% 늘어난 459대가 판매됐으며 렉스턴도 43.3% 늘어난 549대를 판매됐다
쌍용차는 수출도 지난달보다 29.5% 늘어난 5733대(CKD 포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액티언이 지난달보다 95.5% 늘어난 1005대가 판매됐으며 액티언스포츠가 36.8% 늘어난 1519대, 렉스턴과 뉴카이런이 각각 19.6%와 16.4% 늘어난 836대와 1138대 판매됐다.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은 “기존 대형 승용시장을 주도했던 체어맨H를 넘어선 체어맨W의 출시로 국내 최초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은 큰 성과며 향후에도 이 같은 시장 확대에 힘입어 판매 물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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