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인터파크도서는 은행나무, CGV와 다음달 4일 오후 7시 명동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7년의 밤'을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원작자인 정유정 작가도 초대될 예정이다.
7년의 밤은 지난 2011년 출간됐으며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를 넘어섰고 언론,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와 그의 아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7년의 밤은 '가장 영화화가 기대되는 소설' 1위에 선정된 바 있으며 대중들에게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받는 작품이다.
행사는 영화 7년의 밤 상영, 정유정 작가와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만남, 작가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들은 다음달 2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한 뒤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총 당첨 인원은 118명이며 다음달 3일 오후 7시에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정유정 작가는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 1회 세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내 심장을 쏴라', '28' 등의 작품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다음달 4일 원작자 정유정 작가를 초대해 라이브러리 톡을 진행한다. 사진/인터파크도서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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