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SK증권은 27일
휴젤(145020)에 대해 실적부진 우려와 미국 임상 지연 등 악재가 모두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7년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연초 고점대비 13% 하락하면서 실적부진과 미국 임상 지연 등 악재가 모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브라질 수출시작, 러시아 수출2 년차로 수출확대, 일본 유통망 증가로 2018년 본격적인 해외수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톡신 임상 3상이 2018년 상반기 종료되고 올해 중 중국 필러 허가에 따른 모멘텀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전년도 높은 성장세에 대한 부담이 반영됐으나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회복세를 예상한다"며 "2018년, 2019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은 각각 27배, 22배 수준으로 동종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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