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의 신남방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캄보디아 진출환경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캄보디아 중소기업연합회(FASMEC)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관련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중소기업과 알선을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오전에는 캄보디아 시장진출 전략과 투자환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캄보디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78개사가 참석했다. 오후에는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한국 기업 51개사와 캄보디아 기업 7개사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79건의 협력선 알선으로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10년 간 연평균 7% 이상의 경제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과 훈센 정부의 적극적인 외자유치정책으로 캄보디아는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승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최근 세계경제 둔화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지속 확산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해 중진공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진출 관련 세미나 및 상담회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중진공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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