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만금 신공항 수요…2025년 67만명 전망"
새만금 신공항 수요조사 결과 발표…사전타당성 검토 착수 예정
2018-04-10 18:03:59 2018-04-10 18:03:59
[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결과, 국내·국제선을 종합해 오는 2025년 기준 67만명, 2055년 기준 133만명의 수요가 예측된다고 10일 밝혔다.
 
새만금 신공항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공항부지가 반영돼 검토되기 시작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새만금 지역 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제공항 건설을 지속 건의해 왔다.
 
국토부는 2016년 고시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2016~2020' 상에 새만금 신공항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계획을 반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항공수요 조사가 실시됐다.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상 부지(군산), 화포지구와 김제공항 부지(김제)가 검토됐으며, 장애물·공역 등을 고려할 때 새만금 기본계획상 부지가 타 입지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기초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항공수요와 입지에 대한 상세 재검토, 경제성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 조사 결과, 국내·국제선을 종합해 오는 2025년 기준 67만명, 2055년 기준 133만명의 수요가 예측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국토교통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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