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식 LX 사장 중도 사퇴
2018-04-20 11:05:50 2018-04-20 11:05:50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이 3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LX는 박 사장이 전날 중도 사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LX 사장에 취임한 그는 약 1년 8개월의 임기를 남겨둔 채 중도퇴임하게 됐다.
 
LX 관계자는 "박 사장은 국토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조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했으나 현 정부의 임명권 존중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용단을 내리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출생인 박 사장은 서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거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 21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열린 '2017 관리자 워크숍'에서 박명식 LX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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