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에 1%대 강세
2018-04-27 09:19:20 2018-04-27 09:19:2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고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87포인트(1.13%) 오른 2503.51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평화 체제가 만들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6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35억원, 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3% 넘게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와 증권, 의약품, 은행, 전기가스업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보험과 철강금속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7.13포인트(0.81%) 오른 886.52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52억원, 8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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