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750명 규모의 연간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견줘 26% 증가한 규모다.
앞서 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 규모를 2016년 300명, 2017년 595명 등 매년 확대해 왔다. 올채 채용 인력은 일반직 500명, 특성화고 채용을 포함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등 250명이다.
특히 우수 인재를 선점하고,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 시기도 앞당긴다. 현재 우리은행은 3월부터 일반직 200명을 뽑는 채용을 진행 중이며,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250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하반기 일반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채용도 확대해서 선발할 계획"이라며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금융권 동참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30일까지 1964년 이전 출생자에 한해 희망퇴직(전직지원제도) 신청도 받고 있다.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는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우리은행은 퇴직후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재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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