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송도 시대 개막…송도 신사옥 준공식 개최
2018-04-27 16:29:46 2018-04-27 16:29:4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신축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로봇의 성장을 이끌어 온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코스닥협회장, 로봇산업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행사는 기념 테이프 컷팅식, 준공 기념 영상 상영, 건물 신축을 담당한 건설사·공사관계자 감사패 전달, 축사·신사옥 내부 탐방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진로봇 송도 신사옥은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초 완공됐으며 연면적 1만4654㎡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신사옥 1층에는 로봇 전시관과 로봇 카페를 함께 조성해 대한민국 로봇1세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유진로봇이 과거 개발한 서비스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로봇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 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배송해 고카트가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직원 간 소통 강화, 리프레시를 위한 업무 공간 내 변화도 꾀했다. 업무 공간·회의실을 유리로 만들고, 각 층 복도에서는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됐다. 사내 피트니스 센터를 구축하고, 1층 카페와 옥상 정원을 통해 휴식을 취하거나 동료와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진로봇 대표이사 신경철 회장은 "앞으로 유진로봇은 최고의 품질과 혁신가치를 창조하는 지능형 서비스로봇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에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로봇 송도 신사옥. 사진 제공=유진로봇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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