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액면분할'삼성전자, 상승출발 후 하락전환
2018-05-04 09:27:33 2018-05-04 09:27:3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50대 1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전자(005930)가 거래재개 첫 날 약보합권을 기록중이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시초가 5만3000원 대비 100원(0.19%) 밀린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5만1000원선까지 밀렸으나 시초가 수준까지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50대 1의 액면분할로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내렸으며 총 발행 주식수는 1억46000만주에서 73억2000만주로 증가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에 따라 향후 배당을 비롯한 주주 환원 강화 가능성이 높아 거래대금 증가는 물론이고 개인 투자자들의 저변 확대와 이에 따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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