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출신의 DJ 캘빈 해리스와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가 협업한 '원 키스(One Kiss)'가 전 세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4일 음원 유통사인 소니뮤직 측은 곡이 UK 싱글 차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정상에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뮤직 측에 따르면 현재 주요 음원사이트의 스트리밍 수만 1억2000만회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해당 음원의 공식 뮤직비디오도 전날 발표되자 마자 유튜브 조회수 30만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작품은 에미넴, 에드 시런, 카밀라 카베요 등 슈퍼스타들과 작업한 영국 뮤직비디오 감독 에밀 나바가 제작했다.
캘빈 해리스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이자 멀티 플래티넘 세일즈에 빛나는 세계적인 DJ다. EDM, 팝 등 언더그라운드부터 메인스트림까지 경계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 케이티 페리, 엘리 굴딩 등 슈퍼스타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그래미, 브릿 어워드 등에서 수상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정규 1700만장, 싱글 1억33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기록보유자기도 하다.
두아 리파는 허스키한 보컬이 매력적인 영국 출신의 신예 팝스타다. 2015년 첫 싱글 '뉴 러브'(New Love)로 데뷔했고, 2016년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댄스'(Last Dance)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유명해졌고, 오는 5월6일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공연도 연다.
캘빈 해리스·두아 리파 '원 키스'.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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