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상승폭 축소
2018-05-10 13:31:57 2018-05-10 13:31:5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02(0.25%) 오른 2450.0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4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기관은 187억원, 외국인 375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 중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그 뒤를 이어 기계(2.09%), 철강금속(1.72%), 건설업(1.48%), 증권(1.4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1.95%), 섬유의복(-1.69%), 운수장비(-0.92%), 화학(990008)(-0.41%), 음식료품(-0.3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신한지주(055550)(1.82%)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1.80%), POSCO(005490)(1.14%), 삼성생명(032830)(0.89%), 한국전력(015760)(0.42%)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89%), 현대모비스(012330)(-2.34%), 셀트리온(068270)(-1.74%), 현대차(005380)(-1.30%) 등은 약세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2포인트(0.16%) 상승한 852.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63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583억원, 기관 1087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80원(0.54%) 떨어진 107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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