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후계작업 돌입…구광모, 사내이사 등판
긴급 이사회 개최, 다음달 임시주총 소집…구본무 회장은 와병
2018-05-17 11:22:39 2018-05-17 13:56:3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주)LG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뉴시스
 
(주)LG는 17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29일 오전 9시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임시주총 부의 안건은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LG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건이다.
 
이는 구본무 회장이 와병으로 ㈜LG 이사회 역할 수행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에 따른 결정이다. 더불어 그룹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기도 하다.
 
구 상무는 다음달 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된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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