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미주의 성장으로 매출총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9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션의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153억원, 영업이익은 304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월드컵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싼타페와 넥소를 앞세운 신차 효과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24.8% 증가한 811억원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력 지역인 미주의 매출총이익 증감률이 32.6%에 달하겠고, 미국 법인(IWA)의 성장 재개와 함께 D&G 인수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미주의 성장에 힘입어 이노션 전체의 매출총익이 19.7% 늘어날 것"이라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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