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바일플랫폼 등 6개 SW개발에 30억 지원

2010-03-15 13:13:10 ㅣ 2010-03-15 18:04:0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교과서 등 공개 소프트웨어(SW)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개 개발프로젝트에 3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선진 소프트웨어(SW) 기술습득과 공개SW의 개발역량을 높이기 위해 6개 전략과제에 30억원을 투입해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과제중 6개 주요 전략과제는 ▲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 전자정부 표준 플랫폼 ▲ 스마트그리드 공통 플랫폼 ▲ 모바일플랫폼(LIMO·안드로이드) ▲ 프로세스 관리 ▲ 시스템 자원관리 등 6개 과제로 각각 3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

전략과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이후 국제시장 진출에 강점이 있고 시장 주도적 가능성이 높은 과제로 선정됐다.

일반 지원과제로는 산학연 등의 수요과제로 산업적용이 가능한 20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5000만원 내외의 재정이 지원된다.

한편 프로젝트별로 멘토(Mentor)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개발 결과에 대한 산업내 적용은 물론 해외 SW개발자자 커뮤니티와의 소모임 개발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지난해의 경우 30개 과제에 대해 15억원을 지원해 국제커뮤티니 사이트인 소스포지넷(SourceForge.net) 상위 2%내의 2건을 랭크시킨 바 있다.

유법민 지경부 프트웨어진흥과장은 "올해부터는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개SW 와 활용도가 높은 공개SW을 육성에 나서 공개SW 거점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제품 상용화 유도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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