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을 만나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에 힘을 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소공연은 국회 산자위 홍일표 위원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18일 소상공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홍일표 위원장은 이날 예방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단체 대표들에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빠른 입법 처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위원장은 "명실상부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높아진 소상공인연합회의 위상에 걸맞도록 국회 차원에서 협력관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승재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법정 경제단체인데도 지원이 미약하다"며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에 힘을 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선출된 홍일표 위원장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2017년도 '초정대상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홍종진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임용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동희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배동욱 한국영상문화시설중앙회장, 이근재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울시협의회장, 강계명 서울시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소공연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