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도세에 2290선 밑으로
코스닥 1.72% 하락해 800선 하회
2018-07-19 15:55:29 2018-07-19 15:55:2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29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800선 아래로 내려왔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하락한 2282.29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2300선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내림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17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가 1.88% 떨어졌고 비금속광물과 유통업, 의료정밀, 증권, 철강금속, 보험, 음식료품, 서비스업, 금융업도 1% 넘게 하락했다.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화학, 기계, 건설업도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는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기·전자는 1% 가까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등이 1~2%가량 상승했다. NAVER(035420)현대모비스(012330)도 소폭 올랐다. 셀트리온(068270)POSCO(005490), KB금융(105560)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13.95포인트(1.72%) 떨어지면서 796.4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 1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1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9원(0.08%) 오른 1133.2원에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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