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29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800선 아래로 내려왔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82포인트(0.34%) 하락한 2282.29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2300선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내림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1억원, 17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53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가 1.88% 떨어졌고 비금속광물과 유통업, 의료정밀, 증권, 철강금속, 보험, 음식료품, 서비스업, 금융업도 1% 넘게 하락했다.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화학, 기계, 건설업도 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는 2%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기·전자는 1%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은 13.95포인트(1.72%) 떨어지면서 796.49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억원, 1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1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9원(0.08%) 오른 1133.2원에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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