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회 추가로 열린다.
30일 공연 주관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오는 11월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이 모두 팔려 전날(7일) 한 회 더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년 전인 내한했을 때도 티켓은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공연사 관계자는 "당시 매진 사태 때문에 이번 공연에 팬들의 큰 관심이 쏟아졌고, 예매 시작과 함께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접한 푸스가 추가 공연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찰리 푸스는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 출신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 해내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정식 데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델, 존 레전드, 브루노 마스 등의 노래를 불러 이름을 알렸고 이후 스티비 원더, 제이슨 데룰로, 릴 웨인 등과의 공동작업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발매된 두 번째 앨범 'Voicenotes'의 월드 투어 일환으로 열린다. 새 앨범에서 푸스는 여전히 재기 발랄한 송라이팅과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 정제되고 다듬어진 보컬 능력을 고루 조화시키고 있다.
추가 공연 티켓은 오는 8월7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위메프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찰리푸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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