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컴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룹은 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쇼케이스 '언베일 [오퍼스 투 : 아이 엠 후] (UNVEIL [Op.02 : I am WHO])'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6일 오후 6시 공개될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 엠 후(I am WHO)'를 기념하는 자리로,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를 비롯, 신곡을 라이브로 공개했다.
행사는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이뤄진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의 힙합 넘버 '마트료시카(Matryoshka)'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데뷔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부터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 수록곡 'ROCK', 'Mirror', '잘 하고 있어' 등을 선보였다. 라이브와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곡 무대에선 신인으로서의 카리스마나 패기보단 신선하고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 이날 그룹은 '마이 페이스', '보이시스(Voices)',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ZONE' 등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정말 오늘만을 기다렸다"며 쇼케이스의 설렘을 전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마이 페이스'처럼 우리만의 페이스대로 여러분들께 계속 좋은 음악 들려 드리고 싶다"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이 페이스'는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10월 JYP엔터테인먼트와 Mnet이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이다. 방찬(Bang Chan), 우진(Woojin), 리노(Lee Know), 창빈(Changbin), 현진(Hyunjin), 한(HAN), 필릭스(Felix), 승민(Seungmin), 아이엔(I.N) 9명 멤버로 구성된 그룹은 데뷔 전부터 음악적 실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팀으로 주목받았다. 또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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