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두 뮤지션이 함께 뭉친다. 캘빈 해리스와 샘 스미스가 함께 작업한 신곡 'Promises'가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캘빈 해리스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DJ'에 꼽힌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다.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에만 한정하지 않고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퍼렐 윌리엄스, 리한나, 케이티 페리, 엘리 굴딩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그래미, 브릿 어워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두아 리파와 함께한 '원 키스(One Kiss)'는 현재까지 총 8억30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영국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싱글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으로 등장한 샘 스미스는 '남자 아델(Adele)'이라는 수식어로 데뷔 초부터 주목받았다.
2015년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어워즈를 휩쓸었고, 영화 '007 스펙터'의 주제가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로 2016년 골든글로브·아카데미 주제가 상까지 수상했다.
신곡 공개에 앞서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는 노래방 화면을 연상시키는 영상과 함께 가사 비디오가 공개됐다. 소니뮤직 측은 "그래미 상을 수상한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 캘빈 해리스와 골든 글로브·오스카, 그래미 상을 석권한 샘 스미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캘빈 해리스·샘 스미스.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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