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부산 주거중심지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 ‘힐스테이트 연산’ 견본 주택에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26일 힐스테이트 연산 견본 주택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연산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지역은 모델하우스 오픈일인 24일에 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안전을 고려해 개관시간을 2시간 늦추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올해 부산지역 최대 관심 신규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열기를 짐작케 했다. 견본주택을 찾아온 한 방문객은 “최근 연산동은 잇따라 재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16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분양한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연산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인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돼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재개발·재건축 단지로는 드물게 전 세대의 약 78%에 달하는 1293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연산 분양 관계자는 “재개발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부분의 세대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한데다 타입별 확장 옵션 역시 강화해 수요자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1651세대로 이 중 조합원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23세대 ▲74㎡ 241세대 ▲84㎡ 553세대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이 단지와 가깝고, 연수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국공립어린이집 이전 개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부산외고 등의 학교가 가깝게 있고, 부산여대 등의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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