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DJ 마크 론슨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들을 재해석한 싱글 앨범이 발매된다.
29일 소니뮤직코리아는 '마이클 잭슨 X 마크 론슨: 다이아몬드 아 인빈서블(Michael Jackson X Mark Ronson: Diamond are Invincible)'이 이날 저녁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생일을 기념해 발매되는 앨범은 고인의 추모적 성격을 띄고 있다. '돈 스탑 틸 유 겟 이너프(Don't Stop 'Til You Get Enough)', '빌리 진(Billie Jean),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 '휴먼 네이처(Human Nature)' 등 잭슨의 명곡들이 론슨식 해석으로 담겼다.
론슨은 이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마이클 잭슨 다이아몬드 생일 기념 행사(Michael Jackson Diamond Birthday Celebration)'에도 참석해 수록곡의 디제잉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 재단과 소니뮤직이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마이클 잭슨의 형제인 재키, 말론, 티토를 비롯, 딸 패리스 잭슨 등이 참여한다.
마크 론슨은 '업타운 펑크(Uptown Funk)'란 곡으로 유명해진 세계적 DJ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이기도 하며 201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 X 마크 론슨: 다이아몬드 아 인빈서블'.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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