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원적산·만월산 터널, 23~25일 통행료 면제
인천시 "22만대 이상 차량 3개 터널 이용" 전망
2018-09-13 15:06:15 2018-09-13 15:06:15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인천시가 관리하는 민자터널 3곳의 통행료가 추석 전날인 23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면제된다.
 
면제 기간 동안 문학·원적산·만월산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민자터널은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 대상이 아니지만 이동이 많은 명절 동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행료 면제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민자터널의 이용 편의와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 기간 동안 22만대 이상의 차량이 3개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료 혜택은 약 1억7000만원으로 산출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9일, 한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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