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전 의원, 교통사고로 숨져
2018-09-21 11:12:22 2018-09-21 11:15:45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임내현(66·사진)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21일 오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바로 근처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서울서초경찰서는 목격자 진술과 CCTV 등 분석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임 전 의원은 광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을 6기로 수료한 뒤 검사의 길을 걸었다. 전주지검장, 대구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200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 광주 북을 지역에서 19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부터는 법무법인 한국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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