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찬 바람 '쌩쌩'…서울 아침 13.6도
2018-10-10 08:47:06 2018-10-10 08:47:0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아침에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남부내륙,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13.6도, 인천 13.7도, 강릉 12.7도, 대전 16.4도, 광주 14.6도, 제주 20도, 대구 14.4도, 부산 17.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4∼21도로 분포하겠다.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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