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채소 물가잡기 행사’를 전점에서 열고 대파와 애호박, 고구마 등 채소 10가지를 15~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근 이상 한파와 일조량 감소, 폭설 등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채소의 가격을 대폭 낮춰 실질적인 가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격이 전년 대비 30% 이상 오른 대파(700g/봉)와 애호박(개)은 각각 35%와 25% 내린 1480원에 판매한다.
고창황토고구마(1.5kg)를 3280원에 선보이며, 청도미나리(100g)는 880원에 판매한다. 적상추(1봉)와 풋고추(100g)는 각각 890원과 780원으로 책정했다.
장경철 이마트 채소팀 팀장은 “이번 주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앞으로 1~2주 사이에 채소 가격이 정상화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채소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분간 산지 작황 사정을 감안한 시세 대비 최저가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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