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말레이시아 항만 물류정보시스템 수주
2010-03-26 11:14: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엘넷(039420)은 말레이시아 항만의 입출항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엘넷이 구축하게 되는 말레이시아 항만정보화시스템(STS-MIS, Ship-to-ship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은 15년 이상 국내 항만물류 정보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적용돼 말레이시아 항만에 특화된 시스템으로 개발된다.
 
웹(Web)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선박이나 화물의 입출항 정보를 실시간 처리하며 유조선의 입출항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다. 또 화주, 화물업체, 선주, 선사대리점 등 7개 기업 컨소시엄의 '스마트 파트너십'을 구축해 2년 이내에 선주 선박의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이사는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국가 항만물류 정보화에 관심이 높은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국산 항만물류 정보화시스템의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케이엘넷은 현재 2~3개 대형 해외사업이 추진 중으로 올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서 약 100억원의 실적이 발생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진출 활성화로 올해 매출 450억원 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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