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비건 면담…"한미 양국 공조 더욱 굳건"
2018-10-30 19:26:06 2018-10-30 19:26:20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청와대가 3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면담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정 실장이 비건 대표와 청와대 본관에서 2시간가량 면담을 갖고,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상황과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두 사람이 비건 대표와 한국 정부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으로 한미 간 상호 입장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양국 공조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비건 대표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양일간의 방한 일정 중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차례로 면담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청와대를 찾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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