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회,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와 함께 '2018 제 44회 프랜차이즈부산'을 오는 29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0여개사 25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부울경 지역 대표 전시장 벡스코(BEXCO)의 쾌적한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 ▲업체와 참관객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시켜 주는 비즈니스 매칭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무료 창업 강좌 ▲우수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 ▲참관객들에게 최적의 동선을 제공하기 위한 레드카펫존 등 타 박람회에서 만날 수 없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난달 열린 '프랜차이즈서울'에서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또한 유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물론 설비, 포스, 키오스크 등 협력 업체들과 창업·자금·법률 컨설팅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800만 인구와 지역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바탕으로 노랑통닭, 7번가 피자 등 전국적 브랜드를 꾸준히 배출하는 등 지역 브랜드만 350여개에 달하는 프랜차이즈의 성지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들은 조선, 자동차 등 지역 경제를 뒷받침해 온 제조업 및 해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은퇴 및 실업자와 업종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지역 예비 창업자들에게 지역 우수 브랜드와 국민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의 안정성과 일자리 창출 등 순기능을 갖춘 프랜차이즈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서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과거 부산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코엑스, 글로벌 전시기업 리드엑시비션코리아와 손잡고 기존 박람회를 '프랜차이즈부산'으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부산은 브랜드 홍보, 운영, 시설 및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창업 박람회로 거듭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프랜차이즈부산 사무국, 협회 박람회사업팀, 협회 부울경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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