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혁신형제약기업 유공 표창

신약 '케이캡' 개발·CJ-40001 기술수출 공로 인정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CJ헬스케어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허가를 획득, 신약 개발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케이캡정 연구개발 주역인 최광도 CJ헬스케어 부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 부장은 케이캡정의 원료물질인 '테고프라잔'의 공정연구를 통해 물성우위 신규결정형 물질을 도출하고, 특허권리를 확보하는 등 신약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을 일본 YL Biologics 및 중국 NCPC GeneTech Biotechnology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상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덕분에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탄생하는 등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 신약 연구에 더욱 집중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R&D 역량을 알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국산 신약 30호 케이캡정 연구개발 주역인 최광도 CJ헬스케어 부장(오른쪽)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정기종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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