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70선으로 밀려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91%) 내린 2076.9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18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억원, 4835억원을 순매도했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코스피가 전거래일에 비해 19.08(-0.91%)포인트 하락한 2076.92를 반면 코스닥은 1.29(0.19%)포인트 상승한 691.94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업종별로는 의약품(1.87%), 전기가스업(1.24%), 통신업(1.14%) 등이 1%대로 상승했다. 철강금속(-2.60%), 의료정밀(-2.26%), 건성럽(-2.13%), 섬유의복(-2.09%), 운수장비(-2.00%) 등은 2%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29포인트(0.19%) 오른 691.94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183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1억원, 100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2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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