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 오늘(7일)은 곳곳에 미세먼지가 짙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와 전북 등에서 ‘나쁨’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와 전남 등도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지방 등에는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 전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 북부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서쪽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고 밝혔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움직이면서 서울을 포함한 경기서부와 충남북서부의 비는 차차 그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에도 계속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의 짙은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지속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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