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이 일시적으로 약화되면서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낀 곳이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5~10mm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다소 쌓이는 곳이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강수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다.
오늘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먼바다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모레(16일)는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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