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평화광장’ 개장을 앞두고 오는 23~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개장 축제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경기북부동아리 예술제’로 진행된다. 북부지역 13개 동아리가 참여해 사물놀이와 하모니카, 한국무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열릴 ‘경기평화광장 개장식’에는 육군 제3군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 경기도무형문화재 광명시립농악단의 한마당 등이 이어진다. 또 유공자 표창식을 통해 경기평화광장 조성에 이바지한 시민위원회 위원과 공사관계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광장 개장 선포식’에는 도와 경기도의회, 시·군 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광장조성 100인 시민위원, 이북도민, 주한미군, 민주평통자문회의 등이 참여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 거북이 가족마라톤 대회’도 계획됐다.
축제기간 동안 북카페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놀이터’ 브릭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경기 새천년 유라시아에서 길을 찾다’ 사진전도 볼거리로 꼽힌다.
‘경기평화광장’ 개장을 앞두고 오는 23~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경기 고양에서 열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모습. 이날 행사는 시민 1200여명이 참가, 경기도 최북단 도보 여행길과 평화누리길 4코스인 행주나루길 일대에서 진행됐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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